(세부미시) 필리핀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습관 -1
세부미씨
2021.08.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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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내려놓기
솔직히 저는 아직도 이곳 현지인들과의 교제는 정서적이나 문화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아야 되겠고 또 그러자니 이나라 사람이나 이나라를 이해하지 않고는
불평과 원망만 쌓이겠기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나라 사람들과 부딪치며 이 나라의 체제나 사회를 관찰하며 이해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입니다.
남들처럼 너무나도 쉽게 입으로 필리핀을 사랑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을 사랑합니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제 아이들의 제2의 고향이자 생활의 기반이나 그래도 이곳에
살면서 도우미의 도움도 받아가며 애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고 이나라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벌어먹고 살고 있기에 예의를 지키며 필리핀이란 나라를 존중하며 한국인으로써
조국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마음과 몸과 입과 행실을 바르게 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요.
필리핀에서 마음 편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면 안되는 일 3가지를 늘 의식하시며 그것이 생활화 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여행이란 사람들에게 자유로움을 주지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으로 지금껏 복잡하고 힘들었던 상황과
환경과 관계에서 벗어나 새출발 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세부에 산다고 말하면 다들...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여행사 그리고 무한도전이나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편집하고
엑기스만 뽑았던 그런 좋은 장면만이 기억되어 늘상 그런줄 알고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늘상 그렇지요. 날씨만....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지상낙원, 설령 하와이에서 산다고 해도 그곳에서 생존해야 한다면
파라다이스도 일상의 생활이 되고 맙니다. 가령 재산이 아주아주~ 감당할수 없이 많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많아 놀고 먹는다면 먹고사는 문제에 초월해 지겠지만 그도 아닌
서민이나 중산층인 우리들에게는 휴양지인 세부 생활도 녹록치 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한가지 확실해 지는 것은...... 바로 내려놓게 되는것입니다.
세부에 와서 도를 닦아 그런것도 아니고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가 넘쳐 그런것도 아닌데
이곳에 살면 내 힘으로 되는것도 없고 안달부달 한다고 어찌 되는것도 없다보니
체념이 쌓이고 포기가 덧입혀져 결국엔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언젠가는 되겠지...
안되면 말고... 하는 무념무상(?)의 경지까지 오르게 만드는 미묘한(?) 매력이 있는
나라가 이곳입니다. (이 매력에 열 받아 중도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빡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생활에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것 같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고, 인생을 허비하는 것같이
살아왔던, 아니 살고있는 한국생활에서 단지 비행기타고 4시간 왔을 뿐인데
이 세부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차원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 같더군요.
시간은 상대성이라 하지요.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고통스런 시간이나 힘든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있는
것같은 시간을 인식하는 사람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흘러가는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필리핀은 국가적으로 내 시간도 중요치 않고 상대방의 시간도 중요치 않다....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즉 급할게 없고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도, 아니 없는 시간을 만들어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없습니다. 다시오세요, 하고 말하는 나라입니다.
아니면 올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언제올지는 모르지만 올겁니다...라고 말합니다.
물건이던 사람이던 말입니다.
그럴땐 멍때리며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열불내고 성질부리면 나만 손해입니다.
아니, 한국사람들 성질 더럽다고 인식만 안좋아 진답니다.
외국인이라고 우리만 차별당하고 우리만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나라 사람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상다반사이기에 우리만큼 화가 나거나
열 받지 않을 뿐이지요.
언젠가는 됩니다. 아님 말고...
솔직히 저는 아직도 이곳 현지인들과의 교제는 정서적이나 문화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아야 되겠고 또 그러자니 이나라 사람이나 이나라를 이해하지 않고는
불평과 원망만 쌓이겠기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나라 사람들과 부딪치며 이 나라의 체제나 사회를 관찰하며 이해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입니다.
남들처럼 너무나도 쉽게 입으로 필리핀을 사랑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을 사랑합니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제 아이들의 제2의 고향이자 생활의 기반이나 그래도 이곳에
살면서 도우미의 도움도 받아가며 애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고 이나라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벌어먹고 살고 있기에 예의를 지키며 필리핀이란 나라를 존중하며 한국인으로써
조국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마음과 몸과 입과 행실을 바르게 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요.
필리핀에서 마음 편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하면 안되는 일 3가지를 늘 의식하시며 그것이 생활화 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여행이란 사람들에게 자유로움을 주지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으로 지금껏 복잡하고 힘들었던 상황과
환경과 관계에서 벗어나 새출발 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세부에 산다고 말하면 다들...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여행사 그리고 무한도전이나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편집하고
엑기스만 뽑았던 그런 좋은 장면만이 기억되어 늘상 그런줄 알고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늘상 그렇지요. 날씨만....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지상낙원, 설령 하와이에서 산다고 해도 그곳에서 생존해야 한다면
파라다이스도 일상의 생활이 되고 맙니다. 가령 재산이 아주아주~ 감당할수 없이 많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많아 놀고 먹는다면 먹고사는 문제에 초월해 지겠지만 그도 아닌
서민이나 중산층인 우리들에게는 휴양지인 세부 생활도 녹록치 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한가지 확실해 지는 것은...... 바로 내려놓게 되는것입니다.
세부에 와서 도를 닦아 그런것도 아니고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가 넘쳐 그런것도 아닌데
이곳에 살면 내 힘으로 되는것도 없고 안달부달 한다고 어찌 되는것도 없다보니
체념이 쌓이고 포기가 덧입혀져 결국엔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언젠가는 되겠지...
안되면 말고... 하는 무념무상(?)의 경지까지 오르게 만드는 미묘한(?) 매력이 있는
나라가 이곳입니다. (이 매력에 열 받아 중도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빡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생활에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것 같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고, 인생을 허비하는 것같이
살아왔던, 아니 살고있는 한국생활에서 단지 비행기타고 4시간 왔을 뿐인데
이 세부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차원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 같더군요.
시간은 상대성이라 하지요.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고통스런 시간이나 힘든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있는
것같은 시간을 인식하는 사람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흘러가는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필리핀은 국가적으로 내 시간도 중요치 않고 상대방의 시간도 중요치 않다....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즉 급할게 없고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도, 아니 없는 시간을 만들어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없습니다. 다시오세요, 하고 말하는 나라입니다.
아니면 올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언제올지는 모르지만 올겁니다...라고 말합니다.
물건이던 사람이던 말입니다.
그럴땐 멍때리며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열불내고 성질부리면 나만 손해입니다.
아니, 한국사람들 성질 더럽다고 인식만 안좋아 진답니다.
외국인이라고 우리만 차별당하고 우리만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나라 사람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상다반사이기에 우리만큼 화가 나거나
열 받지 않을 뿐이지요.
언젠가는 됩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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