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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보시라 1인당 200페소 SAVE

세부길잡이
2021.07.09 00:13 627 1
  • - 첨부파일 : 뷔페.jpg (896.0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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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어찌 하다 보니 가이사노 컨트리몰을 안쪽으로 지나가게 되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곳에는 역사와 전통의(???) 차우킹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넘의 코로나가 무었인지 손님이 줄때로 줄더니 드뎌 문을 닫고 이자리에 새로운 뷔페 식당이 오픈을 하셨는데 . . . . 하필이면 오늘 그 옆을 차 타고 지나가다 가계 앞에서 홍보 찌라시를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닌가 . .

운전을 하고 가다 이 광경이 왜 갑자기 내눈에 들어와 버리는 것인가 . . . .

조수석 창문을 살짝 내리고 아가씨 나도 한번 줘봐유~~~ ㅎ ㅎ ㅎ
찌라시를 받고 말았다 . . .
와우~~~~!!!!!!      Open promo  난 이런거 좋아 한다. 정말 좋아 한다 . . . 병이다 . . .
샤부샤부 뷔페 . . .599점심을 499에 ㅋ.ㅋ.ㅋ.ㅋ 저녁은 699인디 499에 해주신 단다 . .  . . .갑자기 군침이 . . .

어찌 어찌 하여 오늘도 무사히 하루 일과를 마치는 저녁 시간 인제 집에 가서 아들 녀석들 먹일 저녁 차려야 되는 시간인데 . . . 
불현듯 생각 났다 . . .아~~~~ 오늘 집에 메이드 없는 날인데 . ..밥도 차리고 저녁도 내가 해야 되네 . .밀려 오는 피곤함.
갑자기 오후에 본 찌라시가 사르르 머리속을 지나간다.
사무실에 있는 직장 동료들도 오늘 고생을 하였기에 살짝 운을 띄웠다 . .
저녁 먹고들 안 가실려??? 병적으로 저녁 식사를 꼭 와이프랑 해야하는 우리 실장님은 바로 뺀다.
난 됐시유~~~ 아무도 대답 안한다 . .
아~~~김새 . . . 잠시 정적이 흐른 후 . .

우리 메니져 나으리께서 그럼 . .제가 같이 먹어드리죠 . . .
휴~~~살았다 같이 먹을 사람이 생겼다 . . .

집에서 아들 둘을 데리고 나오고 메니져 나으리와 나 합이 4명이서 신나게 샤부샤부 뷔페로 GoGoGO

오늘 하루 많이 움직여서 허기가 져서 그런지 식당에 들어서니 아무 생각 없었다.
후다닥 자리에 않아서 육수 받고 소스 만들러 갔다 . .  . .
오잉 ??? 익숙 해져 있던 Red House 랑은 먼가 틀리다. 소스 만드는 종지가 너무 작다 . .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수가 없다 . . . 그래도 배고프니 고수 없음 어때 하고 쨉 싸게 소스 만들어서 우리 자리에 착석 . . . 이제 맘껏 먹어 줘야지 . .

육수통이 작다. 회전 초밥집 형태로 재료들이 돌아 다닌다. 원하는 것을 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작은 구이 팬이 있다 . .

이제부터 고민 이다. 근데 멀 먹지 . .???.
생소 하다 . . .약간 암담 하다. .  잘 모르는 음식이다.  거의 모두 . . .
아~~~이래서 선인들 께서 “맛있는거는 아는데 가서 먹어 쨔샤 “ 이런 교훈을 남기 셨구나
그래도 소스까지 말아 왔으니 신나게 먹어 볼까나~~~

음 . . .그래도 모르겠다 무었을 먹어야 할지 . . .찌라시 사진에 나와 있는거는 거의 없다..
아는게 없다  . . .먼가 이상한 색의???? 나의 손이 잘 안가는 이상한 음식들이 많다 . .
아는 거는 기름기 왕창 있는 차돌박이 그리고 배추, 단호박 . . .

아~~~왜!!!
회전판에 돌아 다니는 음식은 안 보고 소스 먼저 말았단 말인가 . . .
이제 무를 수도 없다 . .

우리 4명은 그렇게 그곳에서 시간을 때웠다 . .
두 아들하고 우리 메니져 나으리가 나를 위로한다 . . .699에 먹은것보다 499에 먹었으니 4명에 800페소 절약 했다고 . . .

난 왜 운전 잘하고 가다 길거리도 아니고 자기 가계 앞에서 찌라시 돌리는 처자를 불러서까지
찌라시를 받았을까?

왜 이런 몹쓸  Promo병에 결려서 . . .

결국 집에 와서 라면 끓여 먹었다 . . .

집에 같이 사는 반려견도 좋아하는 종이 틀리다 . . 어떤 사람은 큰애, 어떤 사람은 검은애, 어떤 사람은 허리긴애  등 등 등 . . .

사람들 마다 입맛도 다르다 . . .그래서 음식도 내 입맛에는 안 맞아도 누군가의 입맛에는 맞을 수 있다 . .

고로  . . .새로 생기 이곳이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 왜 입맛이 서로 틀리니.)가계도 깨끗하다 . .
하지만 나에게는 많이 불편 했다 . .

참 !!!  근데 이건 집고 넘어 가야 겠다 . . 고기굽는 판은 그래도 가열이 잘되는데 샤브샤브 올려진 곳 인버터는 가열이 무지 안된다 우리 테이블은 3군데중 2군데 불량 이더라 . .성질 급한 사람 생거 먹겠더라 . .그리고 참고로 찌라시 사진 믿지 마라 . . . .사진에 있는거 없다 .

그래도 주위 분들에게 추천 할란다 . . 한번 가보시라고  1인당 200페소 절약 되신다고 . . .

댓글목록 1

세부길잡이님의 댓글

세부길잡이 2021.07.09 13:21
친한 지인에게서 여기 갔다온 다음에 평을 해달라 시기에 이글 링크 걸어 드렸더니 제목만 읽었음직한 시간이 지난뒤 문자 가 바로 왔습니다 . .  .
" 꼭 가봐야 되겠네요"  그래서 답장 했습니다. " 네 꼭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