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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여행비자로 필리핀 방문 - 호텔 격리편 1

세부미씨
2021.08.02 14:58 5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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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워터 프론트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 좀 넘어서 였습니다.

오후 10시에 도착하여 이민국 통과하고 코로나 검사하고 짐 찾고 ....

세부도 다시 엄격한 격리로 심야에 나다니는 차도 별로 없어 빠르게 도착했네요.

2층에 위치한 메인 입구가 아닌 1층에 따로 격리자들을 위한 체크인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항공 + 호텔 패키지로 예약 안 했습니다.

격리호텔 패키지가 삼시세끼를 주는 대신에 2인 1실로 룸을 사용해도 한사람씩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딸아이와 같이 들어가거 2인 1실을 써야 하는 저에게는 심히 부담이 되었거든요.

그 위에 딸아이는 새모이같이 조금 먹고 저 또한 하루에 2식밖에 안하는데 3끼씩 먹으면서

호텔에서 사육당하는 것도 싫었구요.



그래서 세부로 입국하기 전에 워터프론트 호텔로 해서 1룸 2인 조식만 포함해서 예약했습니다.

그렇게 예약하시는 편이 훨씬 저렴합니다.

2인 1룸 조식 포함이 포함되고 세금 포함해서 1박당 2,600페소입니다.

이것이 3식 포함 격리로 해당되면 아무리 2인이 같이 방을 사용해도 1인당 9박10일에

50만원 정도 지출해야 합니다.



저희는 집도 가깝고 또 가족이 프론트에 음식도 맡길수 있기에 이렇게 예약한 것입니다.

덕분에 반값에 격리 호텔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터프론트 호텔은 자주 사용했던 호텔이고 집과도 가까워 친근한 곳입니다.

바닥이 카페트인것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열흘간 청소도 안해주니까 말이죠


욕실엔 욕조도 있어서 뜨뜻한 물 담아놓고 목욕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면도구들은 다 제공됩니다.

단 화장지, 비누, 수건 등등은 자주 요청하셔야 합니다.

말 안하면 안갖다 줍니다.


호텔 방 청소도 안해주므로 호텔방안에 설겆이용 수세미와 퐁퐁,

그리고 화장실 청소용 락스와 알콜, 마스크, 물티슈, 헹주등이 놓여져 있네요.

그런데 빨래비누는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실때 호텔에서 지내실 기간까지 고려하여 준비해 오시면 좋을 물품중에

작은 빨래비누도 가져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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